中, '일본서 反다카이치 여론공작' 의혹에 "근거 없는 중상모략"

오픈AI "中요원들, 챗GPT 활용해 反다카이치 여론공작 계획"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2024.1.16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지완 김경민 기자 = 중국이 일본에서 챗GPT를 활용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평판을 실추시키기 위한 여론공작 활동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러한 주장을 담은 보고서에 대해 "사실무근이다. 근거 없는 중상모략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오픈AI는 지난 25일 중국 정부 측 요원들이 챗GPT를 활용하면서 남긴 기록을 통해 지난해 10월쯤 다카이치 총리의 평판을 실추시키기 위한 여론 공작을 계획한 사실 등을 확인했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들이 미국의 일본산 제품 관세를 둘러싼 분노를 부추기는 콘텐츠를 요청한 사실도 기록에 남아 있었다.

이에 대해 27일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외국에 의한 영향공작은 "안보상의 위협"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외국의 영향 공작은 여러 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은 우리나라에도 안보상의 위협이며, 선거의 공정성과 언론의 자유 등 민주주의 근간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정부 차원에서 정보 분석 역량 강화와 정확한 정보 발신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gw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