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연·드론 금지' 中 양회 모드…대기질 고려 철강기업 감산

중국 양회 개막을 앞두고 군인이 인민대회당 앞 광장에서 경비를 서고 있다. 2025.03.03 ⓒ 로이터=뉴스1
중국 양회 개막을 앞두고 군인이 인민대회당 앞 광장에서 경비를 서고 있다. 2025.03.03 ⓒ 로이터=뉴스1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연내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전국인민대표대회)를 앞두고 베이징에서 풍선, 연 날리기 등이 금지된다.

베이징시 공안국은 27일 양회 기간 '공중 안전 관리 강화에 관한 공고'를 발표하고 "3월 1일부터 12일까지 베이징 행정구역 내에서 비행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풍선, 연 등의 비행이 금지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 기간 베이징 행정구역 전역에서 드론 비행을 금지한다. 이에 따라 항공교통 관리 기관의 승인 없이 통제 공역 내에서 무인항공 비행 활동을 진행할 수 없다. 풍등 날리기도 금지된다.

공고는 "관련 기관과 개인은 각종 규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며 "이를 위반한 경우 관련 부서에서 법에 따라 처벌하고 범죄를 구성하는 경우 법에 따라 형사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베이징시 공안 당국은 3월 2일 0시부터 13일 24시까지 베이징 내 화학물질 운반 차량의 도로 운행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 기간 '양회 블루'를 위해 북부 일부 철강 기업들이 내달 4일부터 최소 30%의 감산을 실시할 예정이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