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상무부 "美, 일방적 관세 철회하길…6차 무역협상 준비돼"

"미국 관세조정 대응 조치 적절한 시점에 결정"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2025.10.30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중국 상무부는 미국을 향해 일방적인 관세를 철회하라고 촉구하며 미국과 6차 무역 협상에 나설 용의가 있다고 24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최근 미국의 관세 조정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를 언제 어떤 방식으로 조정할지는 적절한 시점에 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예고했다.

이는 지난 20일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부과한 상호관세가 위법이라고 판결한 이후 트럼프 행정부가 즉각 무역법 122조를 활용해 10%의 글로벌 관세를 새롭게 부과한 데 따른 반응이다.

관세의 무기화에 제동이 걸린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협상력이 약화하면서 중국이 훨씬 강경한 자세로 무역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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