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춘제 특별수송 첫째주 일본행 항공편 1300편 줄어 '반토막'
다카이치 총리 대만 발언 후 방일 자제령 영향
-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음력 설) 특별 수송 기간인 춘윈(2월 2일~3월 13일) 첫 주 중국과 일본을 오가는 항공편 약 1300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인식 발언 이후 양국 관계가 얼어붙으며 일본 방문 자제령이 떨어진 영향이다.
중국 제일재경은 11일 항공 데이터 플랫폼 항반관자를 인용해 춘윈 첫째주 중일 항공 노선 운항 편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92편 감소했다고 밝혔다. 감소율로는 49.2%에 달한다.
감편 폭이 가장 큰 곳은 상하이 푸동~오사카 간사이, 상하이 푸동~도쿄 나리타 등 노선으로 나타났다.
제일재경은 "지난해 춘윈 기간 운행된 노선 가운데 올해 58개 노선이 취소됐고 항공편 감소폭은 1월보다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지난달 말 일본 치안 불안을 이유로 일본 여행을 자제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이에 따라 이미 발권한 항공권 중 3월 29일부터 10월 24일까지 출발하는 일본 항공권은 무료로 환불이나 변경이 가능하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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