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차이나 사장 우시 방문…관영지 "李대통령 방중 후 협력 가속"
SK, 우시에 하이닉스 D램 공장 등 누적 230억달러 투자
-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박성택 SK차이나 신임 사장이 최근 SK하이닉스(000660) D램 공장이 있는 장쑤성 우시를 방문했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11일 보도했다.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 이후 양국 무역·경제 협력이 긴밀해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짚었다.
보도에 따르면 박성택 사장은 지난 9일 두샤오강 우시시 당 서기와 회담을 하고 양측 간 전략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SK차이나는 SK그룹의 중국 사업을 담당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출신인 박 사장은 최근 영입돼 SK그룹의 중국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SK가 우시에 하이닉스반도체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해 누적 230억 달러를 투자한 점을 거론하며 "SK그룹이 지난 2005년 우시에 진출한 이후 양측은 지속적으로 상호 이익을 추구하며 상생의 결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또한 SK는 우시 의료복합단지 프로젝트에 30억 위안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으로 그 일환으로 올해 SK 우시 병원이 올해 완공돼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타임스는 한국 반도체 장비 회사인 STI(039440)가 광둥성 광저우시에 총 124억 위안 규모의 전력 반도체 생산시설을 구축한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뤼차오 중국 사회과학원 교수는 "이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이후 한국 기업들이 중국 시장 진출과 협력 기회 추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한중 간 첨단 기술 분야에서 더욱 긴밀하고 집중적 협력의 단계를 열었다"고 말했다.
뤼 연구원은 "한중은 첨단 기술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한국 측이 외부 요인 간섭 없이 중국에 대해 실용적 태도를 유지하고 양국 경제 공동체 간 교류와 소통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건강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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