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韓공군 블랙이글스, 이달말 오키나와기지 재방문…부대교류"

韓특수비행팀, 지난달 28일 나하 기지에서 첫 급유 지원 받아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6 국제방산전시회(WDS 2026)에서 에어쇼를 펼치고 있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10 ⓒ 뉴스1

(서울=뉴스1) 이정환 기자 = 한국 공군의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일본 오키나와 자위대 기지에 이달 말 재방문한다.

11일 일본 TBS에 따르면 항공자위대 수장인 모리타 다케히로 항공막료장은 블랙이글스가 이달 하순 오키나와 나하 기지에 다시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블랙이글스는 이달 방문에서 수송기 부대 간 기체 견학과 교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TBS는 전했다.

앞서 블랙이글스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국제방위산업전시회 2026'(WDS 2026)참가를 위해 이동하던 중 지난달 28일 나하 기지를 방문해 급유 지원을 받았다. 한국 공군을 대상으로 항공자위대가 실시한 첫 급유 지원이었다.

방문 당시 블랙이글스는 항공자위대의 특수비행팀 '블루 임펄스' 대원들과 곡예비행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블랙이글스는 지난해 11월에도 두바이 에어쇼 참가를 위해 이동하는 길에 오키나와 자위대 기지 중간 급유 지원을 요청했지만, 일본 측이 블랙이글스의 독도 인근 비행 훈련 진행을 문제 삼아 급유를 거절, 한일 군사 교류·협력이 경색된 바 있다.

jw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