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경산상 미국행…"대미 5500억달러 투자 첫 대상 협의"
11~15일 방미해 러트닉 상무장관과 협의
데이터센터용 가스발전소·인공다이아 제조 시설 등 거론
-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이끌었던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산업상이 오는 11일부터 미국을 방문해 미일 합의에 따른 5500억 달러(약 803조 원) 미국 투자의 대상이 될 후보들을 논의한다.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아카자와 장관은 10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11일부터 14일까지 워싱턴을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략적 투자와 관련해 제1호 프로젝트를 조속히 마련하기 위해 논의를 이어왔다. 이번 방문에서도 후보 사업을 두고 추가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양국은 일본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인하 대가로 안보상 중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일본이 미국에 5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와 융자를 제공하기로 합의했으며, 이후 공동 협의위원회를 통해 구체적 방안을 검토해 왔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후보로는 데이터센터용 가스발전소 건설, 인공 다이아몬드 제조시설 구축, 원유 수출항 정비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번 방문에서 조율이 이뤄질 전망이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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