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다카이치, 李대통령 축하에 "일한관계 안정적 발전 희망"
SNS에 일본어·한국어 메시지…"셔틀외교 통해 방한 기대"
-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지난 8일 일본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의 축하 인사에 감사를 표하며 화답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9일 밤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에서 "이재명 대통령님, 따뜻한 축하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과 한국은 서로 국제사회의 여러 과제에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님께서 나라현을 방문하셨을 때도 확인한 바와 같이 우리는 일한 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앞으로도 대통령님과 저의 리더십 아래 일한 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며 "다음 '셔틀 외교'를 통해 한국을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런 내용을 일본어와 한국어로 각각 적어 게시했다.
같은 날 앞서 이 대통령은 X를 통해 다카이치 총리에게 "선거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총리님의 리더십 아래 일본이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 대통령 또한 지난달 나라현에서 열린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양국은 새로운 60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함께 내디뎠다"며 "머지않은 시일 내 다음 셔틀 외교를 통해 총리님을 한국에서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서 다카이치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은 전체 465석 중 316석을 차지하는 대승을 거뒀다. 헌법 개정안 발의가 가능한 의석수인 3분의 2(310석)를 넘어서는 것으로 1955년 자민당 창당 이래 최대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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