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총선 열흘 뒤 특별국회 소집할 듯…다카이치 총리 재선출 수순

18일 소집 조율…총리지명 선거 및 예산 심사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나가타초에 위치한 일본 국회의사당 건물. 건물 좌측에는 중의원(하원), 우측에는 참의원(상원)이 배치돼 있다. ⓒ News1 강민경 기자,권진영 기자

(도쿄=뉴스1) 김지완 기자 = 일본 정부·여당이 오는 8일 치러지는 중의원 선거 열흘 뒤인 18일 특별국회를 소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4일 테레비아사히에 따르면 자민당 간부는 오는 18일 특별국회를 소집해 총리 지명선거를 실시하는 방안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특별국회 회기는 2026년도 예산 심사를 위해 오는 7월 중순까지 150일로 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

다만 선거 결과에 따라 특별국회 소집과 총리 지명선거가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내각제인 일본은 국회 다수당의 대표가 총리로 선출된다. 자민당이 과반 의석(233석)을 차지하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다시 총리로 선출될 전망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자민당이 기존보다 의석을 크게 늘려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도통신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자민당은 선거 공시 전 의석인 198석을 넘어 233석을 확보할 수 있으며, 연립여당인 일본유신회와 합치면 '절대 안정 다수 의석'인 261석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

아사히신문이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자민당과 유신회의 예상 의석이 303~344석으로 예측됐다.

gw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