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총선, 자민당 단독 과반 기세…중도 제1야당 의석 급감 전망"
교도통신 여론조사…자민·유신 합쳐 '절대 안정 다수 의석' 가능
-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오는 8일 치러지는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단독으로 과반 의석(233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교도통신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19만 400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자민당은 선거 공시 전 의석인 198석을 넘어 233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 289개의 소선거구 중 자민당은 180개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비례대표 의석도 현재 60석에서 10석 정도 늘릴 수 있다.
연립 여당인 일본유신회는 공시 전 의석인 34석을 밑돌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자민당과 유신회 의석을 합치면 이른바 '절대 안정 다수 의석'인 261석에 여전히 도달할 수 있다.
261석을 확보하면 모든 상임위원회에서 과반을 차지하게 된다. 자민당은 지난 2021년 10월 중의원 선거에서 절대 안정 다수 의석을 확보한 적이 있다.
반면 공명당과 입헌민주당이 결성한 제1야당인 중도개혁연합(중도)이 선두를 달리는 소선거구는 60개 정도이며, 비례대표 의석은 50석 정도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중도의 의석은 현재 167석에서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지난 2024년 중의원 선거 때 7석에서 28석으로 크게 성장한 제2야당 국민민주당의 지지율도 정체된 상황으로, 공시 전 의석인 27석에서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참의원 선거에서 약진한 극우 참정당은 비례대표 의석을 대거 확보해 공시 전 2석에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두 자릿수 의석을 확보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공산당은 소선거구 1석을 유지하고 비례 의석과 합쳐 공시 전 의석인 8석 유지가 목표다. 진보 성향의 '레이와 신센구미', 보수 성향의 '감세일본·유코쿠연합', 중의원 의석이 없는 '팀 미라이'도 원내 진입을 노린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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