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로봇 출시 中기업 140곳 돌파…"예상넘는 발전 속도"

공업정보화부 "정부 지원 강화해 생태계 구축 가속"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이틀 앞둔 4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CES 2026 언베일드'에서 관람객들이 중국 기업의 휴머노이드 로봇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6.1.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완제품 생산 기업이 140개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윈밍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부장(차관)은 21일 지난해 발전 성과를 소개하는 브리핑에 참석해 "인공지능(AI) 주도로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지난해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완제품 기업이 140개를 넘어섰고, 330종 이상의 휴머노이드 로봇 제품이 출시됐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지난해를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의 원년으로 보고 있다. 유니테크, 유비테크 등이 생산한 제품들은 가정용과 공장용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 정부는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장 부부장은 "다음 단계에선 로봇 기술 혁신과 반복적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을 돌파구로 삼아 지능형 컴퓨팅 산업의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부부장은 "휴머노이드 로봇 제품의 품질, 네트워크 및 데이터 보안 분야의 검사와 테스트를 지속 강화하고 관련 과학 기술 윤리 연구 및 관리 서비스를 진행해 고품질 발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업정보화부는 휴머노이드 로봇 생태계를 가속화하고 국가 AI 산업 투자기금의 로봇 지원 강도를 높이며 오픈 소스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등 혁신 성과의 글로벌 공유를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부처에 휴머노이드 로봇 및 맞춤형 지능 표준화 기술위원회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