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日총리 장남, 중의원 출마 결심…내달 조기총선 유력
남편의 전처 소생
-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장남인 야마모토 겐(41) 현 자민당 후쿠이현 의원이 차기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후쿠이 2지구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 지방의회 의원인 그가 중앙 정계에 진출하려는 것인데, 총리의 인기와 영향력이 중요한 자산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14일 일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한 자민당 관계자는 야마모토가 곧 현 연합에 자신의 출마 관련해 공식 인정을 요청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한편 이 지역구에는 자민당 국회대책위원장 출신 중견 중의원이지만 지난번 패배한 다카기 쓰요시 의원도 출마 의지를 보여, 보수 진영 분열이 될 가능성도 있다.
야마모토 의원은 다카이치 총리의 남편인 야마모토 다쿠 전 중의원 의원과 그의 전처 사이에 태어난 아들로, 총리에게는 의붓아들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다쿠와 2004년 결혼했다가 2017년 이혼한 후 2021년 재결합했다.
야마모토 의원은 "후쿠이 2구의 자민당 의석이 비어 있다. 정책 실현을 위해 중앙과 지역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싶다”고 말했다. 보수 분열 선거가 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내부에서 다투고 있을 때가 아니다"라며 내부 경쟁을 자제하고 정책에 집중하자는 의미의 말로 답했다.
현재 다카이치 총리는 내달 선거를 목표로 중의원 해산을 강하게 검토하고 있고 여야 모두 조기 총선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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