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과 정상회담 앞둔 시진핑, 오전 아일랜드 총리와 회담

아일랜드 총리 14년만의 방중

7월 24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25차 유럽연합(EU)-중국 정상회의에서 개막 연설을 하고 있다. 2025.07.24. ⓒ 로이터=뉴스1 ⓒ News1 윤다정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미할 마틴 아일랜드 총리와 만났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마틴 총리는 전일 오후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도착해 5일간의 중국 공식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외국 지도자의 중국 방문은 국빈방문, 공식방문, 공식 실무방문 등으로 구분된다.

중국 외교부는 "리창 국무원 총리의 초청에 따라 마틴 총리가 중국을 방문한다"며 "아일랜드 총리의 중국 방문은 14년만"이라고 밝혔다.

마틴 총리는 중국 방문에 앞서 "이번 방문에선 아일랜드와 중국 간 전반적 관계를 논의하는 것 외에도 평화와 안보 및 무역 환경을 포함한 긴급한 글로벌 도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격 사태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AFP통신은 "마틴 총리의 이번 방문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유럽연합(EU)와 중국 간 관계 강화를 위함"이라며 "아일랜드는 오는 7월 EU 순회 의장국을 맡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시 주석은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이날 오후 정상회담을 비롯해 MOU 서명식, 국빈 만찬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