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방중 둘째날…中관영지 "한중 비즈니스포럼 400명 참석"
제조혁신 등 주제…4대그룹 총수 포함 경제사절단 200명 구성
中학자 "이재명정부, 중국과의 경제협력 우선순위로 두고 있어"
-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오전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이번 포럼에는 삼성·SK·현대차·LG 등 주요 그룹 총수를 비롯한 한국의 경제사절단 200명을 포함해 400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5일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를 인용해 "이 대통령의 순방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인 중한(한중) 비즈니스 포럼이 이날 개최된다"며 "이번 행사에는 약 400명의 참가자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비즈니스 포럼은 제조 혁신과 공급망 회복, 소비자 시장 업그레이드와 혁신, 현대 서비스 산업의 협력적 발전을 주제로 개최된다.
글로벌타임스는 한국 언론 보도를 인용해 "한국이 경제 대표단을 중국에 파견한 것은 지난 2019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규모는 이전 방문의 2배 이상"이라고 주목했다.
이와 관련, 뤼차오 랴오닝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비즈니스 포럼 개최는 이번 방문과 관련한 한국 정부의 의지와 경제 및 무역 협력을 우선순위로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뤼 연구원은 "한국은 대기업 이외에도 동북 3성, 산둥성 등 지리적으로 가까운 지역에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중소기업을 중국 시장에서 지원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한국이 K팝과 같은 문화 콘텐츠 상품을 중국에 더 깊이 진출하려 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비즈니스 포럼에 이어 한중 정상회담도 진행한다. 한중 정상회담은 지난해 11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이후 약 두 달만이다.
이 대통령은 중국 측의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10여 건에 달하는 양국 간 양해각서(MOU)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후 국빈 만찬도 예정돼 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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