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中대사관 "日 일부 지역 치안 불안"…중국인에 여행 자제 재차 촉구

중국 오성홍기와 일본 일장기가 나란히 놓인 일러스트. 2022.07.2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중국 오성홍기와 일본 일장기가 나란히 놓인 일러스트. 2022.07.2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일본 주재 중국대사관이 중국 국민에게 일본 여행을 자제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4일 TBS에 따르면 도쿄 주재 중국대사관은 전날(3일) "일본의 일부 지역은 치안 정세가 불안정하며 살인 미수 사건이나 사회에 대한 보복을 목적으로 한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본에 체류하는 많은 중국 국민으로부터 이유 없이 욕설을 듣고 폭행을 당해 부상했다는 보고가 접수되고 있다"며 중국 국민에게 일본 여행을 당분간 자제하라고 다시 한번 요구했다.

중국의 여행 자제령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으로 촉발된 중일 갈등의 연장선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해 11월 의회 답변에서 "무력을 동반한 대만 유사시는 일본의 존립 위기 사태로 볼 수 있다"는 취지로 일본 자위대의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중국은 이에 자국민 유학 자제령에 더해 일본 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재금지했다. 일본 가수들의 중국 공연이 중단되거나 취소되며 문화 분야의 제재도 잇따르고 있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