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와테현 앞바다서 규모 6.0 지진…쓰나미 위험 없어(상보)

새해 앞두고 또 '흔들'…日 도호쿠, 거대지진 공포 여전

일본 동부 이와테현 앞바다에서 규모 6.0 지진이 발생했다. (미 지질조사국 제공)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동부 이와테현 노다 지역 앞바다에서 31일(현지시간) 규모 6.0 지진이 발생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현지 시각 밤 11시 26분쯤 노다 지역 동쪽 약 91㎞ 해역에서 일어났다.

진원의 깊이는 약 19.3㎞로 추정됐다.

일본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진도는 미미한 수준이었으며 쓰나미 위험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 도호쿠 지역은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지각 활동이 활발하다.

지난 8일 아오모리현 동쪽 해역에서는 규모 7.5 강진이 발생해 최소 47명이 다쳤고, 나흘 뒤인 12일에는 같은 지역에서 규모 6.9 지진이 관측됐다.

연이은 지진에 일본 기상청은 지난 8일 지진 직후 후발 지진 주의 정보를 발표했다가 16일에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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