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부총리, 美기업인 만나 "미중 경제·무역 넓은 협력 공간 있어"
방중 미중관계전국위원회 임원과 회동
-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미국 "미중 양국은 경제 및 무역 분야에서 넓은 협력 공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리펑 부총리는 전일 베이징에서 중국을 방문 중인 미중관계전국위원회(NCUSCR)의 에반 그린버그 부의장(미국 처브그룹 CEO)과 스티븐 올린스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허 부총리는 "중미 양측이 서로 협력해 양국 정상의 부산 회담에서의 중요한 합의와 성과를 잘 유지하고 이행하며 협력을 강화하고 차이를 관리해 중미 경제 및 무역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중관계전국위원회가 중미 우호 협력을 촉진하는 데 새로운 기여를 하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이에 미국 측은 "미중 관계의 안정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가교 역할을 잘 수행해 미중 교류 협력을 심화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엔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이 미중관계전국위원회 인사들과 만나 미중 관계 및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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