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왕, 수교 50년 만에 첫 방중…시진핑·리창 회담

중국 "중국-태국은 친밀하고 우호적 이웃"

마하 와찌랄롱꼰 태국 국왕 ⓒ AFP=뉴스1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마하 와찌랄롱꼰 태국 국왕이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6일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와찌랄롱꼰 국왕이 13~17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며 "이 기간 시진핑 주석과 리창 총리를 각각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태국 수교 이후 태국 국왕의 방중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오닝 대변인은 "와찌랄롱꼰 국왕이 중국을 첫 공식 방문국으로 삼는 것은 양측이 관계 발전에 대해 높이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중국과 태국은 친밀하고 우호적인 이웃이자 운명 공동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양국 지도자의 전략적 지도 아래 중-태국 관계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는 양국 수교 50주년이자 '중태 우호 황금 50주년'인 해로 양국 관계는 새로운 발전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와찌랄롱꼰 국왕의 이번 방문을 통해 전통적 우호를 이어가고 정치적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며 상호 이익 협력을 심화하고 중-태국 운명 공동체 건설에 풍성한 성과를 거둬 양국 국민에게 더 큰 혜택을 주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 번영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