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G2' 맞잖아"…트럼프, 시진핑과 회담 앞두고 '협력' 강조
미·중 일컫는 'G2'는 협력과 공존 전제 개념…中은 거부감
-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방한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경주에서 부산으로 이동하던 중,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G2가 곧 개최된다!"고 게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을 'G2'라고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G2'는 일반적으로 미국과 중국이란 두 강대국이 세계 경제와 정치 질서를 주도하는 구도를 뜻하는 용어로, 두 나라의 협력과 공존을 전제로 한 개념이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자국을 '세계 최대 인구를 가진 개발도상국'으로 규정하며 국제사회에 G2의 책임과 부담을 지는 것을 공식적으로 거부하고 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해 쳐놓은 덫 같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미중 관계는 최근 경쟁과 갈등으로 구도로 심화되면서, 협력적 의미를 담고 있는 'G2'보단 '전략적 경쟁' 혹은 '디커플링' 등의 용어가 더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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