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다카이치 내각 출범한다면?…일본인 44% "지지한다"
지지통신 여론조사…'지지 안해' 23%
-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자민당 총재가 일본 총리로 선출될 경우 새 내각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40%를 넘는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일본 지지닷컴(지지통신 온라인 플랫폼)에 따르면 지지통신이 지난 10~1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다카이치 내각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3.8%로,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23.0%)을 크게 웃돌았다. '잘 모르겠다'는 33.3%였다.
최근 정부 출범 당시의 지지율은 2021년 10월 기시다 내각이 40.3%, 2024년 10월 이시바 내각이 28.0%였다. 다카이치 내각에 대한 지지에는 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당별로는 자민당 지지층의 66.4%가 지지했으며, 극우 정당들인 참정당(71.4%)과 일본보수당(72.7%) 지지층에서도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반면 연립 정권에서 이탈한 공명당(중도) 지지층에서는 40.6%가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해, '지지한다'(15.6%)를 크게 앞질렀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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