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의원연맹, 내달 16일 서울서 합동총회…스가 전 총리 등 방한
한일 셔틀외교 지속·협력 강화 재확인…李 대통령 예방도
-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한일 양국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한일의원연맹이 다음달 16일 서울에서 합동 총회를 연다고 교도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복수의 한일관계 소식통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가 회장인 일한의원연맹 의원들은 한국을 방문해 한일의원연맹(회장 주호영 의원) 소속 의원들과 총회를 갖는다.
양국 의원들은 일본에서 새로운 정권이 출범한 뒤에도 정상 간 '셔틀외교'를 지속하고 폭넓은 분야의 협력을 추진하며 미래 지향적 관계 강화를 재확인한다.
일본 측에서는 스가 전 총리 외에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인 나가시마 아키히사 총리 보좌관이 참석하며, 이재명 대통령도 예방할 예정이다. 스가 전 총리는 지난 7월에도 방한해 이 대통령을 접견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8월 일본을 방문해 스가 전 총리 등 일한의원연맹 간부진을 접견한 바 있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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