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희토류 재활용 관련 기술 등도 수출 통제

해외 희토류 채굴 등에 사용되는 제품 및 기술도 통제

2010년 10월 중국 장쑤성 롄윈강의 한 항구에 쌓인 희토류 함유 토양을 굴삭기가 운반하고 있는 모습. 2010.10.3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이 희토류에 대한 통제를 강화한다.

중국 상무부는 9일 희토류 채굴, 제련 분리, 금속 제련, 자성 재료 제조, 희토류 2차 자원 재활용 관련 기술과 저장장치 및 이와 관련된 생산 라인의 조립, 디버깅, 유지 보수 및 업그레이드와 같은 기술을 허가없이 수출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상무부는 "수출 경영자가 수출 통제에 포함하지 않는 제품, 기술 또는 서비스가 해외의 희토류 채굴, 제련 분리, 금속 제력, 자성 재료 제조, 희토류 2차 재활용에 사용되거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 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면 관련 법에 따라 수출 전에 이중 용도 품목 수출 허가를 신청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