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韓증시 4일 연속 신고가" 이재명 랠리 외신도 관심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한국 정부가 주식 양도세 부과 대상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 원으로 유지하기로 함에 따라 한국 증시가 4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3410을 돌파하며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4분 현재 코스피는 0.39% 상승한 3408.9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앞서 코스피는 3413.87포인트까지 올라 3400선을 넘어 3410선까지 돌파했다. 이는 사상 처음이다.
이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선전한 데다 이날 개장 전 정부가 주식 양도세 부과 대상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 원으로 유지하기로 공표한 것이 투심을 달군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각종 시장 친화적 정책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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