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만 국방 고위 관리 알래스카서 회담…中 반발 예상"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미국과 대만 국방 당국의 고위 관리가 알래스카에서 회담을 가졌다고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미국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관리는 이날 로이터에 제드 로열 미국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가 지난주 미국 앵커리지에서 대만 고위 국가 안보 관리를 만났다고 설명했다.
이는 중국의 반발을 불러올 가능성이 높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미국은 공식적인 외교 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대만의 가장 중요한 국제적 후원국이자 무기 공급국으로 평가된다.
중국은 대만 주변 해역에서 대규모 훈련을 진행하고 대만의 방공식별구역에 중국 전투기를 진입시키며 대만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측은 그간 대만을 미국과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로 자주 언급해 왔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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