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2인자 장유샤 "군대 강해야 국가 안전…軍현대화 가속"

'항일전쟁 및 세계 2차대전 승리 80주년' 학술 세미나 참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외곽 노보 오가르요보 관저에서 중국군 서열 2위 장유샤 중국 중앙 군사위 부주석과 만나고 있다. 2023.11.9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군 2인자인 장유샤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군대가 강해야 국가 안보가 가능하다는 점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2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장유샤 부주석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세계 2차대전) 승리 80주년' 기념 학술 세미나에 참석했다.

장 부주석은 연설에서 "시진핑 주석의 지시를 깊이 있게 학습하고 위대한 항전 정신을 발양하며 역사를 교훈으로 삼아 강국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의지와 힘을 모아 건군 100주년 목표를 힘차게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부주석은 "정치 건군을 깊고 실질적으로 추진해 인민 군대가 영원히 당의 말을 청취하고 당을 따르도록 보장해야 한다"며 "전쟁 전략과 전술을 발전하고 훈련과 전투 준비를 전면적으로 강화하며 전법 훈련 체계 혁신을 추진하고 일체화된 국가 전략 체계와 능력을 공고히 해 국가 주권, 안전, 발전 이익을 확고히 수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군대가 강해야 국가가 안전하다는 점을 항상 명심하고 국방과 군대의 현대화를 가속화해야 한다"며 "개혁 심화를 위한 강력한 동력을, 과학기술 자립을 위한 강력한 실력을, 군사 관리의 전환과 도약을 통해 고품질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평화와 정의의 승리 성과를 수호하고 올바른 2차 세계대전 역사관을 고수하며 전후 국제 질서를 유지하고 인류 운명 공동체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항상 세계 평화를 수호하는 확고한 힘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