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도심 35.1도, 9일 연속 폭염…2022년 이후 최장 기록

일본 도쿄 신주쿠를 걷는 사람들. 2025.8.25 ⓒ AFP=뉴스1
일본 도쿄 신주쿠를 걷는 사람들. 2025.8.25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일본 도쿄 도심이 26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폭염일을 9일 연속 기록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도쿄 도심은 이날 오전부터 기온이 상승해 오후 1시 40분쯤 35.1도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도쿄 도심 폭염일이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9일 연속으로 측정됐다고 전했다.

폭염이 9일 동안 계속된 건 2022년 이후 연속 기준 처음이다. 2022년 6월 25일부터 7월 3일까지 9일 동안 폭염일을 기록했다.

연간 폭염일도 22일이 되어, 최다였던 2023년과 동일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매체는 전했다.

기상청은 일본 열도가 넓은 지역이 고기압에 뒤덮여 있어 강한 햇살이 지표에 쉽게 닿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쿄 도심은 18일엔 37도, 24일엔 37.3도에 달하며 매우 높은 기온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이후엔 전선이 남하하는 영향으로 며칠간 비 또는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다만 30도 이상의 한여름 날씨는 계속될 전망이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