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李대통령 특사단 방문 환영…한중협력 더 발전시킬 용의"
박병석 전 국회의장 등 특사단, 24~27일 왕이·한정 등 면담
中외교부 "안정적 한중 관계, 양국 국민 근본 이익에 부합"
- 정은지 특파원, 한재준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한재준 기자 = 중국은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특사단이 오는 24~27일 중국을 방문하는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특사단의 중국 방문에 대한 입장을 묻는 <뉴스1>의 질문에 대해 "박 전 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특사의 중국 방문을 환영한다"며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일정을 공개하고 "박 전 의장이 단장을 맡아 중국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한중관계 발전 방향 및 양국 간 우호정서 증진 방안 등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메시지를 중국 측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국 특사단은 박 전 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박정 의원과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재단 이사장으로 구성됐다.
특사단은 오는 25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중앙외사판공실 주임과 면담 및 오찬을 갖는다. 26일에는 한정 국가부주석과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만날 예정이다.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면담도 조율했지만 성사되진 않았다.
이번 특사단 방문은 한중 수교 33주년 기념일(8월 24일)에 맞춰 이뤄진다.
마오닝 대변인은 한중 수교 33주년에 대한 입장 질문에 "중국과 한국은 옮길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라며 "수교 33년 동안 양국 관계가 전면적으로 빠르게 발전한 것은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지속적으로 심화되는 한중 관계가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며, 지역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 번영에도 이롭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한국과 함께 수교의 초심을 지키고 이웃 간의 우호적인 방향을 확고히 하며 상호 이익 목표를 고수해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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