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공산당, 10월 4중전회 개최…"경제 운영, 위험과 도전 직면"
시진핑 주재 중앙정치국 회의 열어
-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이 오는 10월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4중전회)를 개최한다고 신화통신이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이날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중앙정치국 회의를 열고 현재 경제 상황과 경제 업무를 분석하고 연구하기 위해 10월 4중전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4중전회에선 중앙정치국이 중앙위원회에 업무를 보고하고 국민 경제와 사회 발전 제15차 5개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제안을 연구할 예정이다.
회의는 "제15차 5개년 계획 기간은 사회주의 현대화의 기본 실현을 위한 토대를 다지고 전면적으로 힘을 발휘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중국의 발전 환경이 심각하고 복잡한 변화에 직면해 있고 전략적 기회와 위험이 공존해 예측하기 어려운 요인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선 중국 경제 운영 상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회의는 "현재 중국 경제 운영이 여전히 많은 위험과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상황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위기의식을 강화하며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사고를 견지하고 발전 기회, 잠재력 및 장점을 잘 활용해 경제 회복의 긍정적 추세를 공고히 하고 확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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