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단 경영자 연합회 KIBA 서울, 단둥시와 기업교류 MOU 체결

조병걸 단둥시 경제고문 "한중 기업교류의 훈풍"

(서울=뉴스1) 이종덕 기자 = 중국 단둥에서 한중기업교류의 훈풍이 불기 시작했다.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서울(Korea Industrial Business Association-Seoul, 이하 KIBA서울) 대표단이 30일 중국 단둥시를 방문해 한중 기업교류 활성화의 물꼬를 텄다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정진한 부회장이 30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정부 상무국 장메이화 국장과 한중 기업 교류에 관한 MOU를 체결한 후 양해각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KIBA서울의 단둥시 방문 대표단 단장인 정진한 부회장은 30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정부 상무국 장메이화 국장과 한중 기업 교류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정 단장은 이 자리에서 장메이화 국장과 한중 기업교류 활성화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을 했다.

이어 정진한 부회장과 기우신 부회장(주식회사 한창 대표), 임석규 PSMP 대표 등 KIBA서울 대표단 일행은 내달 1일까지 단둥시 대표업체들을 방문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단둥시 첨단 기술기업 중 각 분야 중국 내 최상위 기업인 X-RAY비파괴 검사기기 아우롱그룹, XRD(엑스레이회절분석기) 통다과기, 초음파 기체유량계 스카이유한공사를 만나 상호 기술 교류 및 사업다각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단둥시정부 상무국 조병걸 경제고문은 우리 한국기업이 중국으로 수출길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조병걸 경제고문은 “랴오닝성 계측기기 산업단지를 끼고 있는 단둥시는 계측기기 산업에 특화되어 있다”며 IT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 밸리(G-Valley, KIBA서울 소속 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에게 훌륭한 시장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고문은 15년째 단둥시 상무국 경제고문으로 활동하며 한중 양국기업의 비즈니스 교류를 성사시켜왔다.

그는 ”중국기업들이 어느새 인공지능, 핀테크, 반도체설계, 빅데이터, 로봇과학 중심으로 체질개선을 마쳤다“며,”한국기업들이 과거와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고문은 ”이번 MOU를 통해 그동안 구축된 양질의 중국기업 데이터 베이스를 한국 기업들이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행사를 기획한 속내를 드러냈다.

newj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