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찐 게 아니었어?"…배 아파 병원 갔더니 임신 진단, 1시간 후 출산

中 20대 여성 화제…"첫째와 달리 입덧도 없어 몰랐다"

(지무신문 갈무리)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의 한 20대 여성이 복통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출산을 하게 된 사연이 화제다. 이 여성이 병원에서 임신 사실을 인지한 후 출산까지 걸린 시간은 단 1시간에 불과하다.

30일 중국 지무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후베이성 어저우에 거주하는 리 씨는 지난 16일 점심을 먹은 후 복통을 호소하며 보건소를 방문했다.

그는 식은땀이 순식간에 옷을 적시는 통증을 참고 전동 오토바이를 타고 보건소로 향했다고 한다.

리 씨가 보건소에서 초음파 검사를 시작하자마자 갑자기 양수가 터졌다. 의사는 리 씨에게 임신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리 씨는 생리 주기가 불규칙했기 때문에 그 점은 신경쓰지 않았으며 살이 많이 찌고 복부 지방이 두꺼워 임신 상태임을 몰랐다고 전했다.

그가 임신 사실을 인지한 후 약 1시간만에 2.5kg의 남자아이가 태어났다. 이 여성은 출산 과정에서 분만 유도 주사나 진통제를 맞지 않앗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본인을 6세 아이의 엄마라고 소개한 리 씨는 "첫 번째 임신 때는 입덧이 심했지만 이번에는 약간의 복부 팽만감만 느껴져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