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역 항공사 돌연 운항 중단…경영난이 원인인 듯
-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지역 저가항공사가 돌연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 항공편 운항 중단 이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경영난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29일 중국 펑파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산시성 시안을 기반으로 운항하는 싱푸항공이 28~30일 운항 중단을 통보했다.
항공사 관계자는 "해당 기간 항공편 예약을 오픈하지 않았다"며 "언제 항공편 운항이 재개되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운항 중단 이유에 대해서는 관련 통지를 전달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중국 국영기업인 항공공업집단이 출자해 설립된 이 항공사는 산시성 국유자본 유한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항공사다.
업계에서는 이 항공사가 자금난을 이유로 운항을 중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수개월간 임직원 임금도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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