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오늘 17도, 벌써 4월 봄 날씨…주말엔 20도 넘는다

일본 도쿄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트에 올라타 벚꽃을 구경하고 있는 모습. 2024.04.04.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일본 도쿄 도심의 기온이 17도까지 올랐다. 이번 주말엔 20도 이상으로 오를 전망이다.

일본기상협회의 날씨 예보 전문 매체인 '덴키'(Tenki.jp)는 태평양 쪽의 따뜻한 공기 유입으로 이날 정오 도쿄 중심지는 17도로 올라 4월 초순과 비슷한 기온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요코하마시는 16.5도, 구마가야시와 미토시 등도 15도 이상으로 완연한 봄 날씨를 보였다.

도쿄 중심지는 3월 1일과 2일 최고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예보됐다. 주말 낮엔 재킷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충분히 따뜻할 것이라고 텐키는 보도했다.

다만 다음 주엔 기온이 다시 떨어진다. 덴키는 관동 지방에는 비나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다며 당분간 기온 차가 크므로 복장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