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단둥 기업인 방북…왕야쥔 대사 "북중 경제무역 협력 적극 추진"
왕야쥔 대사, 기업인 만나 "교류 강화해 우호 협력 촉진 힘 보태길"
기업인 "경제무역 협력 심화해 양국 관계 발전 기여 바라"
-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왕야쥔 북한 주재 중국 대사가 북한을 방문한 랴오닝성 단둥시 기업인 대표단과 만났다. 단둥시는 북한 신의주와 마주 보고 있는 곳이다.
29일 주북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왕야쥔 전일 북한 소재 중국 대사관에서 판서우빈 다여우녹색자원산업유한공사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단둥시 기업인 대표단 일행과 만나 최근 북·중 관계, 북·중 경제무역 협력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왕야쥔 대사는 "중조(중·북) 수교 75주년과 중조 우호의 해를 맞아 양국 관계가 중요한 발전 기회를 맞고 있다"며 "단둥시의 관련 기업들이 기회를 창출해 북한의 관련 부서 및 기업인들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며 중조 우호 협력 촉진에 힘을 보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 주재 중국 대사관은 북·중 경제무역 협력을 변함없이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표단은 "중조 경제무역 협력을 심화하고 양국 관계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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