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위관 후보생이 사격장서 발포, 대원 2명 사망…후보생 체포(종합)
18세 남성 자위관 후보생, 현장에서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
-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중부 기후현 기후시에 있는 육상자위대의 사격장에서 14일 오전, 실탄 훈련 중 자위관 후보생 1명이 대원 3명을 향해 발포, 대원 2명이 사망했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전했다.
NHK는 자동 소총을 발사한 18세 남성 자위관 후보생은 현장에서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ANN뉴스는 이날 사격 훈련은 새로운 대원을 상대로 한 교육 과정 중에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NHK는 이 사격장에서는 이날 오전 9시쯤 훈련이 시작됐고 곧바로 자위대원 3명이 소총에 맞았다는 증언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금까지 민간인 피해 정보는 없다고 보도했다.
총에 맞은 3명 중 1명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자위관 후보생은 자위관이 되기 위해 필요한 기초적인 교육과 훈련을 3개월 간 받고 자위관에 임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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