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 인구 약1408만명 '역대 최다'…팬데믹 물러나자 도시유입

2020년 이후 줄어들다가 2022년부터 반등
도쿄도, "주택 가격 높아 추세 이어질지 불투명"

일본 도쿄 시부야역 인근 횡단보도에서 사람들이 바쁘게 길을 건너고 있다. 2023.04.05/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일본의 수도 도쿄도(都) 인구가 약 1408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도쿄도는 팬데믹이 잦아들자 사람들이 도시로 유입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도쿄도에 따르면 5월1일 기준 도내 인구 분포는 남성 690만8136명·여성 717만7200명으로 집계됐다. 총 1408만5336명으로 전월 대비 2만여 명이 늘어났다.

도쿄도는 매월 1일 도내 인구를 발표하는데 이전 최대치는 3년 전인 2020년 5월로 1407만4043명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대와 더불어 도쿄도 내 인구가 감소 추세였지만 2022년 4월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NHK는 보도했다.

한편 도쿄 안에서도 외곽부 인구는 헤이세이(1989년 1월8일~2019년 4월30일) 초기를 기점으로 내리막 길을 걸었지만 도심에 가까운 지역에는 인구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도 인구총계과는 "코로나19가 진정돼 도시에 사람이 유입되고 있는 경향이 발견됐다. 동시에 도내 주택 가격이 주변부보다 높은 점으로 미루어 보아 이 경향이 지속될지는 불투명하다"고 분석했다.

realk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