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서열4위 왕후닝 상무위원, 정협 주석으로 선출

공산당 정책 결정 앞서 의견 수렴하는 정책 자문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현지시간) 베이징 인민 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신중국 건국 이후 첫 '3연임' 국가주석에 만장일치로 선출된 뒤 선서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정윤영 기자 = 중국 공산당 서열 4위인 왕후닝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10일 최고 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에 선출됐다.

1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정협은 이날 열린 전체회의에서 왕후닝을 14기 정협 주석으로 선출했다.

정협은 중국 공산당의 정책 결정에 앞서 의견을 수렴하는 정책 자문회의다.

앞서 이날 중국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연임이 확정되면서, 시 주석의 1인 독제 체재가 완성됐다.

중국에선 통상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 서열 1위가 국가주석·중앙군사위 주석·당 총서기를 맡고 2위가 국무원 총리, 3위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4위가 정협 주석을 각각 맡아왔다.

앞서 이날 오전 전인대는 전체회의를 열고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을 확정지었다.

이날 투표에서 시 주석은 회의에 참석한 전인대 대표 2952명 전원으로부터 만장일치 찬성을 얻으면서 당과 국가 그리고 군을 모두 장악하게 됐다.

시 주석은 지난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건국된 이래 역사상 최초로 재임 기간을 15년으로 연장시키며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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