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파친코 85곳 코로나 때문에 파산

일본의 한 파친코 점포. <자료사진> ⓒ AFP=뉴스1
일본의 한 파친코 점포.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문을 닫은 파친코 점포가 최소 85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NHK는 지난달 이후 최소 85곳의 파친코 점포가 코로나19로 인해 사실상 도산하거나 폐점했다고 보도했다.

지역별로 보면 도쿄도의 폐점 사례가 11곳으로 가장 많았고, 홋카이(北海)도에서 9곳, 아이치(愛知)현에서 6곳이 문을 닫았다.

지난달 일본 전역에 긴급사태가 발령되면서 일본 내 파친코 점포 약 1만곳 중 대부분은 휴업 요청을 받았다.

도쿄도의 경우 휴업 요청에 응하는 점포에 협력금으로 최대 100만엔(1150만원)을 지급하지만, 가게 월세로 한 달에 1000만엔(1억1500만원)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어 대부분의 점포는 적자를 면치 못하는 실정이다.

전날 일본 수도권에서도 긴급사태가 해제됐지만 수도 도쿄도에선 파친코 점포에 대한 휴업 요청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past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