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50일'…아소 다로 日 재무장관, 전후 최장 재임

2012년 12월 26일 아베 2차 내각 출범 시 취임
종전 기록 미야자와 기이치(1874일) 뛰어 넘어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장관이 전후 최장 재임기록을 세웠다.

NHK 등 일본 언론은 아소 부총리가 12일 취임 1875일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후 가장 긴 재임 기간이다.

이전 기록은 미야자와 기이치 전 총리로, 재무장관으로서 재임기간은 1874일이었다. 전쟁 이전 시대를 포함한 기록은 마쓰카타 마사요시(5032일), 다카하시 고레키요(3214일)에 이어 아소 부총리가 3위다.

아소 부총리는 지난 2012년 12월 26일 2차 아베 내각 출범 당시 부총리 겸 재무장관에 취임해 지금까지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재임 동안 6차례 예산안을 편성했으며, 법인세율을 20%대로 인하하는 등 세금·재정 개혁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HK는 올해 6월 새로운 재정 건전화 계획을 정리하고, 내년 10월 예정된 소비세 인상 등에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남은 과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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