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불심검문' 도주한 한국인 남성 체포
순찰차 들이받고 100분 추격전
- 장용석 기자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일본에서 경찰의 불심검문을 피해 도주하던 한국인 남성이 체포됐다고 산케이신문이 5일 보도했다.
산케이에 따르면 한국 국적의 김모씨(42, 주소·직업불명)는 전날 오전 7시쯤 나가노(長野)현 하라(原)촌 주오(中央)자동차도(고속도로) 하행선에서 경찰이 불심검문을 하려 하자, 타고 있던 차량으로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도주했다.
이후 김씨가 탄 차량은 경찰의 추격을 피해 고속도로와 국도를 오가며 달아나던 중 오전 8시40분쯤 최초 검문지점으로부터 약 50㎞ 떨어진 곳의 고속도로 중앙분리대와 부딪힌 뒤에야 멈춰 섰다.
이 과정에서 김씨는 미노와(箕輪)정의 편의점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를 막아선 다른 순찰차도 들이받았다.
이와 관련 현지 경찰은 김씨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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