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홍수로 래프팅 즐기던 관광객 8명 사망·실종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중국 광둥성의 한 관광지에서 래프팅을 즐기던 관광객들이 홍수로 인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고 광저우일보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광둥성 장먼 타이산시에 위치한 한 계곡에서 물이 부러나 홍수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이 관광지 계곡에서 래프팅을 즐기던 관광객 5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됐다. 그러나 6명은 안전하게 구조됐다.

당국은 최근 이 주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에서 흘러내린 물로 인해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나면서 이번 사고가 발생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나머지 실종자 수색 작업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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