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헬리콥터스, 韓과 30억달러 규모 헬기 판매 계약 체결 예정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에어버스 헬리콥터스(구 유로콥터스)가 한국과 약 30억달러(약 3조3864억원) 규모의 헬기 판매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AFP통신이 복수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독일의 항공기 제조사인 '에어버스그룹NV'의 자회사인 에어버스 헬리콥터스는 오는 16일 한국과 약 300여대의 군사 및 민간 겸용 헬기 EC-155 B1에 대한 판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익명을 요하는 한 소식통은 "계약은 16일 서울에서 체결된다"며 "계약 내용은 300여대의 헬기 개발과 제조에 관한 것이며 이 가운데 약 100여대는 민수용"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의 합작에 관한 보도자료를 확인하며 "이 헬기들은 한국 측 파트너와의 합작으로 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어버스 헬리콥터스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한 언급을 회피했다.
에어버스 헬리콥터스는 한국이 노회한 군사용 헬기 교체 작업을 진행함에 있어 이탈리아와 영국의 합작사인 아구스타웨스트랜드(AW)와 경쟁을 벌여왔다.
이 같은 소식이 확인될 경우 에어버스 헬리콥터스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인 한국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에어버스 헬리콥터스는 지난 2005년에도 KAI와의 합작 사업에서 이와 유사한 군수용 헬기 계약을 따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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