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신장 룬타이현 연쇄폭발 2명 사망…테러· 폭동 가능성도
- 정은지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1일 오후 5시(현지시간)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바이궈렁 몽골족자치구 룬타이현에서 연쇄 폭발이 일어나 2명이 숨지고 다수가 부상했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이 22일 보도햇다.
폭발은 룬타이현 상점 입구를 비롯해 양사진, 테러커바자향 등 3지역에서 발생했으며 공안당국이 긴급 출동했다.
부상자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화통신은 연쇄 폭발 이후 사회 질서는 정상적으로 회복됐으며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당국은 폭발 사고라고 밝히고 있지만 민족분규 테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둬웨이는 트위터 게시글을 인용, 이 날 폭동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날 트위터에는 "룬타이현에 폭동이 일어났다. 신장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은 모두 일어나 폭도들에게 '너죽고 나 살자' 식의 투쟁을 보여줘 그들이 아름다운 룬타이현을 더럽히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글이 올라왔다고 둬웨이는 덧붙였다.
그러나 이같은 게시글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고 밝혀 당국의 언론 통제가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신장자치구 당국은 지난 7월 28일 관내인 사처현에서 발생한 칼부림 테러와 같은 달 30일 발생한 친정부 성향의 이슬람 지도자 살해 사건의 책임을 물어 사처현 당위원회 서기 등 17명을 징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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