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신임 내각총리에 '경제통' 박봉주… 6년 만에 복귀
북한이 1일 개혁 성향의 경제통인 박봉주를 새 내각 총리에 임명했다.
북한은 이날 평양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2기 7차 회의를 열고 올해 74세인 박봉주 당 정치국 위원을 신임 총리로 임명하여 6년만에 총리로 복귀시켰다.
박 신임 총리는 지난 2002년 '7·1 경제개선조치'를 통해 국영기업에게 보다 많은 자치권을 주고 식량과 생필품 배급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등 시장 개혁을 주도했으며 2003~2007년 내각 총리를 역임한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공산당 내부와 군부의 반발에 부딛쳐 2006년 6월 자금전용 혐의를 받고 직무가 정지되었고 이듬해인 2007년 4월에는 총리직에서 해임됐다.
그는 평안남도 순천비날론연합기업소 지배인으로 좌천됐다가 2010년 8월 당 경공업부 제1부부장으로 복권했고 작년 4월 경공업 부장에 임명됐다.
최영림 현 총리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명예부위원장으로 물러났다.
한편, 북한은 이날 최고인민회의에서 하루 전 노동당 중앙위원회가 채택한 경제ㆍ핵무력 병진노선 전략도 재차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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