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무기 생산·개발 계속…훨씬 파괴적"
"사우디, 예멘 후티 제압 불가능"
- 이지예 객원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20일(현지시간) 자국의 전쟁 무기가 모든 분야에서 계속 발전하고 있다며 전쟁 재개시 더 강력한 대응을 경고했다.
이란 반관영 메흐르통신에 따르면 호세인 모헤비 IRGC 대변인은 이날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전쟁 무기 분야가 날로 발전하고 있다"며 "더 정밀하고 파괴적이며 기술적으로 진보된 무기를 생산 중"이라고 밝혔다.
모헤비 대변인은 "또 다른 전쟁이 발발한다면 우리 무기는 과거와 확실히 다를 것"이라며 "탄두 종류, 명중률, 미사일 사거리 등 모든 면에서 차이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은 무기 생산과 개발을 멈춘 적이 없다"며 "매일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도 말했다.
모헤비 대변인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내 친이란 후티 반군 간 교전 확대에 관해선 "사우디는 안사르 알라(후티)를 봉쇄할 수도, 그들의 공격으로부터 안전할 수도 없다"며 "공격할수록 더 큰 타격을 입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루살렘 점령 정권(이스라엘)은 2년 넘게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벌이고도 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 정파)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지 못했다"며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보다 군사력이 열세인 사우디가 안사르 알라를 제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안사르 알라가 수년간 축적한 역량은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며 "예멘의 저항군은 더 강력하게 전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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