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조만간 이란-오만 호르무즈 합의 기대…합의하면 이란 봉쇄 해제"
이란, 오만과 호르무즈 항로 합의…들어갈 땐 이란, 나갈 땐 오만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이 7일(현지시간) 이란과 오만이 조만간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 합의할 것으로 예상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당국자는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문제에서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조만간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상업적 해운 운항이 아무런 방해 없이 정상화되는 합의가 발표되면, 미국은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를 해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외무부는 지난 5일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의 새 항로 좌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에스마일 바가에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당시 양국 간 협상이 "전문적이고 진전된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제삼자의 방해나 개입이 없다면 주요 고려 사항과 핵심 합의 내용이 담긴 공동 성명이 최종 검토 및 작성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이란과 오만이 논의한 새 항로는 페르시아만으로 들어가는 선박은 이란 쪽 항로를 이용하고, 밖으로 나가는 선박은 오만 쪽 항로를 이용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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