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반체제 매체 "모즈타바 위독설…언제든 사망 가능"
"취임 이후 이란 정부 각료 누구도 만나지 않아"
- 이지예 객원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은둔 중인 모즈타바 하메네이 새 이란 최고지도자가 언제 사망할지 모르는 위독한 상태일 수 있다고 이란 반체제 매체 이란와이어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와이어는 이란 정부와 가까운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모즈타바의 건강이 매우 위중해 언제든 사망할 수 있다는 소문이 이란 정권 고위층에 널리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모즈타바는 3월 취임 이후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 각료 누구와도 만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모즈타바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고 언급하며 "조만간 그의 순교 소식을 들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즈타바는 미국-이란 전쟁 첫날인 2월 28일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아버지 겸 전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에 이어 3월 초 최고지도자로 취임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서면 메시지를 낼 뿐 새로운 사진이나 육성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7월 4~9일 이란 국장으로 치러진 부친의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달 5일 이란 국영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모즈타바와의 소통이 현재 "매우 어렵다"고 인정했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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