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푸틴, 이란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와 접촉 가능성 열어둬"
러 국영 매체 "모즈타바 첫 외교상대 푸틴 유력" 보도
크렘린 "현재로선 구체적 일정 없다"
- 이지예 객원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러시아 크렘린(대통령궁)은 20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즈타바 하메네이 새 이란 최고지도자와의 접촉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 푸틴 대통령과 모즈타바의 전화 통화 여부에 대해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일정이 없다"면서도 "푸틴 대통령은 접촉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앞서 타스통신은 이란 측 소식통을 인용해 모즈타바의 첫 해외 정상 접촉이 푸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나 회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모즈타바는 미국·이란 전쟁 첫날인 2월 28일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부친이자 전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뒤를 이어 3월 초 취임했지만 은둔을 계속하고 있다.
러시아는 중국과 함께 이란의 최대 우방으로, 미국의 이란 공격을 국제법 위반이라고 규탄하는 동시에 외교를 통한 분쟁 해결을 촉구해 왔다.
일각에선 러시아와 중국이 미국의 눈을 피해 이란에 미사일 제조 부품 등 군사물자를 지원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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