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이란 미사일·드론 공격에 맞대응 중"
美, 6일 연속 이란 공습…이란 "미군기지 보복 타격" 전면전 위기
-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쿠웨이트가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자국 방공망이 대응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쿠웨이트 국방부는 자국에 대한 이번 공격을 '극악무도한 이란의 침략 행위'로 규정하며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인근 국가인 바레인 역시 내무부를 통해 전국에 공습 사이렌을 발령하고 국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촉구하는 등 걸프만 전역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미군은 이날 엿새 연속으로 이란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 쿠웨이트에 대한 이란의 이번 공격은 미국의 공습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란 국영 매체들은 "미군이 도시기반시설과 무고한 민간인을 표적 삼는 적대 행위를 벌였다"며 "이에 대응해 바레인 내 미 공군기지의 헬기와 항공기를 공격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들은 미국의 공습으로 이란의 유일한 민간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부셰르와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 등에서 연쇄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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