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즈타바 "장례 역사적 규모 참석 감사…前 최고지도자 죽음에 복수"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11일(현지시간)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장례에 역사적인 규모의 참석자가 모인 데 감사하며 그의 죽음에 복수하겠다는 뜻을 다시금 천명했다.
모즈타바는 이날 이란 국영 프레스TV를 통해 공개된 메시지에서 "이란과 이라크의 도시와 마을들, 특히 테헤란, 곰, 나자프, 카르발라, 마슈하드에서 수천만 명이 참석해 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하메네이의 죽음, 지난해 '12일 전쟁'과 이번 전쟁에서의 사망자들에 대한 복수는 "우리 국민의 요구이며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4일 시작된 하메네이의 장례는 9일 그의 유해를 고향인 마슈하드의 이맘 레자 사원에 안장하면서 마무리됐다.
장례식에는 하메네이의 장남 모스타파와 셋째 마수드, 막내 메이삼 등 성직자인 세 아들이 참석했다.
그러나 3월 후계자로 지명된 뒤 공개 석상에 전혀 모습을 보이지 않던 모즈타바는 장례에도 끝내 불참했다. 그는 하메네이가 사망한 공습 당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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