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부셰르 원전 주변부 피격"…원전 피해는 부인

이란 부셰르 원자력발전소 ⓒ 로이터=뉴스1
이란 부셰르 원자력발전소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란이 9일(현지시간) 부셰르 원자력발전소 주변부가 미군 발사체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무함마드 모자파리 이란 부셰르주 주지사는 이날 국영 매체에 부셰르주의 여러 지역이 미국의 공격을 받았다며 여기에는 원전 시설 외곽 지역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다만 원자력발전소와 하르그섬이 공격을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어떠한 사건·사고도 보고되지 않았다"며 부인했다. 하르그섬은 이란 전체 원유 수출의 90% 이상을 처리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앞서 부셰르주 차가다크시 주민들은 이날 오후 여러 차례 폭발음을 들었다고 말했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상선 공격을 이유로 이란을 공습하면서 재개된 양국 간 교전은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yellowapollo@news1.kr